강원도 정선 도롱이연못 백패킹 트레킹 - 호수 숲속뷰 노지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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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도롱이연못 백패킹
강원도 호수와 숲속
노지캠핑, 트레킹 명소
@ujinicamp
강원도 정선 도롱이연못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숲속의 고요함과
호수의 청량함이 어우러져서,
조용히 힐링하고 싶은 분들에게 딱이에요.
백패킹이나 미니멀노지캠핑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완전 성지 같은 곳이랄까요? 🏕️✨🌲
초보 백패커들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코스라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도롱이연못은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백패킹과 트레킹의 명소입니다. 특히 강원도백패킹이나 정선백패킹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한 번 쯤은 가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와 함께 도롱이 연못으로 떠나보실래요?
보성사도롱이연못 가는 길과 위치 안내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사북읍 화절령길 200
네비에 ‘보성사’ 찍으면 돼요. 참고로 여기는 작은 절인데,
네이버위성지도
저 앞에 보이는 조그마한 건물이 화장실이에요! 지나가다가 이용했는데, 다행히 문은 열려 있더라고요. 단, 불이 안 들어와서 핸드폰 랜턴으로 해결했습니다. 🚽✨
이 길따라라 쭉 그냥 더 올라 가시면 됩니다. 위에 화장실 없으니 여기서 미리 이용 하세요.
네이버위성지도
여기가 주차했던 곳입니다. 이곳에 이미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보니까 여기가 개인 사유지인 것 같더라고요. 토지 매매 안내판이 떡하니 세워져 있었거든요. 😅
이런 걸 보니 언젠가는 주차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백패킹이나 노지캠핑을 좋아하신다면, 이곳을 즐길 수 있을 때 다녀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도착 후 도로 끝까지는 차량 이동이 가능해요. 일반 승용차보다는 SUV 차량이 훨씬 유리하답니다.
자, 이제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왔습니다!
🚗 차로 이동해서 올라갈 것인지,
아니면 🥾 걸어서 트레킹을 할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해요.
차로 가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지만, 트레킹을 선택하면 자연 속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힐링 시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차량&백배커 트레킹 선택 이동
짜잔!!
그렇다면 제 선택은??
바로 차량 이동입니다!! 🚗 후훗~ 편하게 가야죠.ㅋㅋㅋ 힐링도 좋지만, 이렇게 경사 언덕에 돌밭이 많은 길은 SUV의 진가를 발휘할 때 아니겠어요? 😎
물론 걷는 것도 멋지겠지만, 이번엔 차로 쓱~ 올라가 보기로 했답니다. 그래도 트레킹 좋아하는 분들께는 걷는 코스도 강추예요! 🥾✨
트레킹을 좋아하는 일행 중 두 명이 배낭만 저희차에 실어두고 걸어갔고, 저희는 SUV 차량으로 이동했어요. 걸어서 간 일행들은 배낭 없이 약 25분 걸렸어요.
백패킹 배낭을 메면 빠르신분들은 30~40분, 천천히 1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길은 평지가 없고 울퉁불퉁 돌밭이라 도전적이었지만, 나름 갈만 하 더라고요.
도롱이연못 박지 도착 – 아웃도어 천국
드디어 도롱이연못에 도착! 이곳은 강원도백패킹과 정선백패킹을 즐기는 분들에게 정말 인기 있는 곳이에요.
도착하자마자 스탬프 투어 도장(트레킹 코스중 한 장소 인 가 봐요)이 보이고, 텐트와 자전거, 백패킹 장비를 들고 온 사람들이 곳곳에 보였어요.
사북 하이원 리조트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도 보였고, 이미 몇 대의 차량과 텐트들이 자리 잡고 있더군요.
만항재로 이어지는 길도 연결되어 있어, 강원도트레킹이나 정선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랍니다.
이쪽길로도(만항재방향) 사람들이 많이 다녔어요. 차량은 진입금지~
하늘길 트레킹 코스 안내표지판데 있었어요
차량으로 도롱이 연못근처에 도착해서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텐트가 보이는 방향으로 이동했어요.
특히 호수뷰와 숲속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풍경은 그야말로 감탄만 나오게 만들더라고요.
이런 곳에서 노지캠핑&백패킹을 즐길 수 있다니, 백패커로서 너무 행복했어요! 🌲
도롱이연못 둘러보기
동화 속 같은 풍경
도롱이연못 주변은 정말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풍경이었어요.
호수뷰가 너무 예뻐서 연못 앞에 자리 잡은 텐트들이 점점 늘어나는 게 보였죠.
하지만 연못 앞은 땅이 고르지 않아 저희는 좀 더 평평한 곳으로 이동했어요. 그 대신 연못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는데, 호수뷰와 숲속뷰를 동시에 담은 사진들이 정말 예술 그 자체였어요~
이곳은 노지캠핑을 즐기는 백패커들과 SUV 캠퍼들이 섞여 있어 다양한 스타일의 아웃도어 문화를 엿볼 수 있었어요. 정선백패킹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에 딱 좋은 장소였어요
처음 도착했을 땐 텐트가 몇 동 안 보였는데, 구경하는 사이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특히 연못 앞은 뷰가 예술이라 많은 백패커들이 자리 잡고 있었어요.
자리 잡기와 텐트 피칭
저희는 타프 텐트 브랜드의 아크돔을 가져갔는데, 이미 여러 번 사용해본 익숙한 텐트라 피칭도 순조로웠어요.
텐트를 치고 나니 숲속뷰가 정말 예술! 테이블과 의자도 세팅하니 금방 힐링 공간이 완성됐답니다.
곧 이 텐트에 대한 리뷰 포스팅도 올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텐트 피칭 후, 테이블과 의자를 셋팅하며 감상하니 숲속뷰와 호수뷰가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조용하면서도 사람들의 적당한 웅성거림이 들리는 게 은근 아늑했답니다. 동화마을에 온 것 같은 힐링되는 박지~
원래 다른 장소를 계획했었는데, 급히 변경했어요. 그런데 강원도에서 백패킹을 즐기기엔 이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못 간 장소는 다음날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이곳도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에요 ㅋㅋ 다녀온 장소들이 쌓여 있어서 포스팅 밀린 게 한두 곳이 아니네요 ㅋㅋ
다른 캠퍼들이 꾸며 놓은 알록달록한 텐트들이 정말 다양해서, 돌아다니며 자연 구경도 하고 텐트 구경도 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급히 변경한 백패킹 박지였지만,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도롱이마을 노을, 밤
저녁이 되니 노을이 연못 위로 내려앉았는데, 그 장관은 말로 다 표현 못 할 정도였어요.
특히 박지로 들어오기 전 주차한 곳에서 본 노을뷰는 정말 황홀했답니다. 사진으로는 절대 다 담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에요.
저녁 메뉴 중엔 제가 좋아하는 연어도 있었어요. 그런데 친구가 정성껏 연어회 소스를 만들어 온 걸 모르고,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초장은 없어?” 하고 초장부터 찾았죠. 🤦♀️ 알고 보니 그 소스, 친구가 직접 만든 거였더라고요!
그제야 눈치챘지만 이미 늦었죠ㅋㅋ (저는 회에는 초장파라...😂) 그래도 친구가 만든 소스랑 남아 있던 비빔면 소스를 번갈아 가며 찍어 먹었더니, 의외로 둘 다 완벽한 조합이더라고요! ㅋㅋㅋ
화기사용 및 취사금지
이곳 도롱이연못은 화기 금지구역이라 저희와 다른 백패커팀 모두 비화식으로 규정을 잘 지켰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몇 팀은 이를 지키지 않더라고요. 😥 특히, 심한 고기 냄새를 풍기며 고기를 굽는 팀과 불멍을 즐기는 팀이 있었어요...
불멍은 정말 심각했어요. 세상에, 이렇게 규정을 어기면 산불이 날 위험도 크고, 결국 이 좋은 박지도 출입 금지가 되어버릴 수 있잖아요.
저녁쯤 하이원 직원분들이 주의사항을 전달하러 오시기도 하고, 항공 순찰 드론이 상시 감시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우리가 있을 때는 그런 상황이 없었지만, 그런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더라고요.
관리자가 있든 없든, 캠퍼들 스스로 규정을 지키는 자세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을 지키는 건 결국 우리 모두의 책임이니까요! 🌿⛺(노지박지 너무 소듕해ㅠㅠ)
맥주도 한 캔씩 시원하게 마시며 각자 젓가락을 꺼냈는데, 깜짝 놀랐어요! 마치 사전에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모두 몽벨 젓가락을 들고 온 거 있죠?😆 또 신기하게도 파랑3명, 검정3명 이라 더 웃겼어요. 이런 우연이?ㅋㅋ
덕분에 젓가락 자랑(?) 인증샷 찰칵 ! ㅋㅋ
도롱이연못은 별천국
밤하늘에 쏟아질 듯 가득 찬 별들과 큼직한 별알갱이가 반짝이는 풍경은 강원도 정선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었어요
저는 원래 별과 구름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 강원도 정선에서 본 별들은 정말 상상을 초월했어요. 하늘 가득 꽉 차고 넘칠 정도로 빼곡하게 박혀 있는 별들, 거기에 별알갱이 하나하나가 어찌나 크고 반짝이던지ㅠㅠ✨
그런 아름다운 하늘과 반짝이는 별들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바라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하지만 실제로 보는 것처럼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아서 그저 아쉬울 따름이에요 ㅠㅠ
이 순간을 글로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그 기쁨과 설렘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호수뷰와 숲속뷰를 배경으로 별을 감상하며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다음날 아침 – LNT
등산하러 고고
다음 일정으로 인하여 아침 일찍부터 자리 정리에 나섰어요. 그런데 다들 백패커들이라 그런지 다들 부지런히 기상 하셨더라고요. 쓰레기는 모두 봉투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 분리수거했고, 주변 흔적도 남기지 않으려 나름 꼼꼼히 정리했답니다.
정리를 마치고 바로 다른 산으로 이동했어요. 이곳에서의 캠핑은 끝났지만, 새로운 등산지에서의 여정을 기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답니다.
정선백패킹의 매력을 많은 사람이 오래 즐기려면, 모두가 매너 캠핑을 실천해야겠죠.
😊이번에 다녀온 도롱이연못은 강원도 정선에서 백패킹과 트레킹을 즐기는 분들께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막힌 다는 소문도 돌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 까지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호수뷰와 숲속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노지캠핑 명소이자,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만끽할 수 있는 천국이었답니다.
화기사용 및 취사금지
"도롱이연못으로의 여행, 떠나보세요!"
도롱이연못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사북읍 하이원길 202
모두 즐겁고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하세요!
😊⛺🌌